
작가의 말
우리 아이들은 보통의 아이들보다 조금 더 느리게 성장하는 중입니다.
말로 표현하는 것은 특히 더 서툴지요.
아이들은 조용하고 느리게 고마워, 안녕 이라고 할때나 혹은 샤샤샤 같은 소리를 낼 땐 마치 꽃이 속삭이는 것 같이 들리기도 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꽃처럼 말하죠.
조금 느리지만 기다려주면 멀리 갈 수 있는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가치있는 일인지 함께 생각 해보고 싶었어요.
느리지만 천천히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기위해
노력하는 모든 아이들에게 응원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