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1호선 지하철>
출퇴근길, 지하철 안 풍경을 보고 있노라면, 가끔 무서울 때가 있습니다.
똑같은 모습, 똑같은 표정으로
휴대전화 네모난 화면만 쳐다보고 있는 사람들...
종이책을 넘기고, 신문을 읽는 사람들이 귀한 요즘입니다.
책을 보고, 지하철 밖 풍경을 보고,
사람들과 눈을 맞추던 예전 생각이 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저에게 가장 완벽한 독서 장소는 지하철입니다.
매일 반복되는 출퇴근길 짧은 글, 신문 기사 하나라도 읽으려고 합니다.
출퇴근 시간을 무의미하게 흘려 버리지 않고,
스스로를 아끼며 시간을 잘 쓰고 있는 느낌입니다.
책 읽는 사람, 창밖 풍경을 바라보는 사람. 글을 쓰는 사람,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로,
지하철 풍경이 다채로워졌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