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기 전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좋은 그림책이예요.
읽걷쓰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가장 처음 선정한 책이기도 하고요 :)
서울 여행이 메인이지만
경주와 보령에 대해서도 잠시나마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아요.
덕분에 저희 가족은 얼마 전
경주로 여행까지 다녀왔답니다.
다녀온 후 그림책을 보여주니
'어 이거 봤는데!' 라고 말하며 아이들은
친근한 반응을 보였어요.
스토리가 있거나 교훈을 남기는
그림책은 아니지만 저희집 둘째처럼
책에 큰 흥미를 보이지 않는 아이라면
친숙한 캐릭터가 등장하는 그림책으로
흥미를 유발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평소에 너무 좋아하는 페파가 주인공이라
몇번이고 반복해서 읽어달라고 가져왔네요!
한국어와 영어 두가지 언어로 되어있는 2in1 책이라서
거부감없이 영어로 읽어주기에도 참 좋아요.
서울 여행에 이어 다양한 지역의 책이
나오면 좋겠다는 바람이 생겼어요.
내일은 페파처럼 경복궁쪽을 둘러볼 계획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