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중학교 학생들이 국어시간에 시를 썼습니다. 1학년은 비유와 상징, 2학년은 반어와 역설, 3학년은 자유롭게 표현을 하도록 했습니다. 학생들이 쓴 시에는 자신과 가족, 친구, 이웃,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담겨 있습니다. 장난만 치는 어린 아이들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시를 한 편 한 편 읽다 보면 아이들이 고민이 느껴지고, 아이들 또한 어른 못지 않게 삶을 진지하게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