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동안 같은 공간에서 공부하고 이야기하고 뛰놀며,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고 써 보았습니다. 주변과 친구들을 많이 보고 듣고 느끼려고 노력하며, 행복하고 즐겁고, 때로는 힘들고 속상한 마음을 솔직하게 담아보았습니다. 서툴지만 우리가 함께 만든 이 시집이 지나간 시간들을 되돌아 보며 추억할 수 있는 기쁨이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