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는나무’ 학급은 한 해 동안 글쓰기 역량을 기르기 위한 특별한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글쓰기는 하고 싶은 말이 있을 때 가장 자연스럽고 힘 있게 흘러나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가장 많은 마음을 품고 있는 대상, 바로 친구에게 쓰는 편지를 중심으로 활동을 확장했습니다.
나에게 쓰는 편지, 친구들에게 건네는 사진편지와 음악편지, 그리고 서로의 마음을 채워 주는 롤링페이퍼까지. 아이들은 일상의 순간과 마음속 생각을 글과 이미지, 음악으로 표현하며 글쓰기의 즐거움을 경험했습니다.
이 출판물은 교과연계 프로젝트 ‘함께라서 참 좋아’와 연결되어 진행된 살아 있는 수업의 결과물입니다. 아이들이 수업 속에서 배우고 느낀 것들이 자연스럽게 편지와 이야기로 옮겨지며,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관계가 자라는 시간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크는나무이야기 – 편지 버전 "띵동, 추억이 도착했습니다"는 한 해 동안 자라고 웃고 함께했던 아이들의 마음 기록이자 서로에게 전하는 가장 따뜻한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