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의 말
감정이란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소중한 것이에요. 기쁨, 행복 같은
좋은 감정만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우울함, 슬픔,
걱정, 화 같은 감정들도 모두 필요한
감정들이랍니다. 이런 감정들을
없애거나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누군가에게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해요.
내가 지금 느끼는 감정을 다 받아
들이면 마법 붕어빵 없이도 마음이
편해질 수 있답니다. 이 책을 읽는
여러분도 붕어빵 할머니처럼
친구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들어
주는 사람이 되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