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온구 작가마을은 2025 가원초 6학년 9반 학생들로 이루어진 감수성 풍부하고 열정적인 작가집단이다. 온온구는 따뜻하고 온전한을 뜻하는 온온에 나부터 시작해 지구를 구한다는 뜻을 갖고 있다. 1년간 함께 모여 살며 웃고, 때론 싸우며 크고 작은 일들을 겪으며 1년간 걷고 읽고 보고, 생각하고 느낀 것들을 다양한 글로 쓰고 담아냈다. 책 제목 쓰고 담는 쓰담은 문학이 가진 기본적인 쓴다는 행위의 중요함과 함께 한 시간과 각자의 존재를 쓰담다라는 2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쓰고 담는 일이 우리를 우리 공동체를 항상 쓰담쓰담 해 줄 수 있음을 이 책을 통해 증명하고자 한다. 1년 동안의 우리의 일상, 학교 주변 산책 경험, 수업을 담은 시, 프로젝트 관련 온작품 읽기 독서에세이, 1년간 학급별로 돌려 읽은 학년 온작품 도서 독서 에세이, 영화 제작을 위한 우리가 직접 쓰고 담은 시나리오가 담겨져 있다.
